이 글은 푸꾸옥 가족여행 시리즈 6편입니다.
1편에서는 5살 아이와 2살 아기, 부모님까지 함께한 푸꾸옥 대가족 여행 전체 흐름을 정리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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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가족여행 6박7일 후기, 5살·2살 아기와 부모님까지 함께한 대가족 여행 솔직 정리
5살 아이와 2살 아기, 부모님까지 함께한 푸꾸옥 대가족여행 후기입니다 비엣젯 5시간 비행, 6박7일 일정, 빈펄 원더월드 풀빌라, 사파리, 혼똔섬 워터파크, 그랜드월드까지 실제로 다녀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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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는 빈펄 원더월드 풀빌라 숙소 후기를 적었습니다. https://jjackjjackreport.tistory.com/m/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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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푸꾸옥 가족여행 1편에 이어지는 2편입니다. 1편에서는 5살 아이와 2살 아기를 데리고 떠난 3대 가족여행 전체 흐름을 정리했고, 이번 글에서는 빈펄 원더월드 숙소 이야기를 중심으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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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했던 푸꾸옥 사파리 후기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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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는 5살 아이, 2살 아기, 부모님까지 함께한 푸꾸옥 대가족여행 전체 후기를 정리했습니다.이 글은 푸꾸옥 가족여행 1편에 이어지는 2편입니다. 1편에서는 5살 아이와 2살 아기를 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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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에서는 빈펄 원더월드 숙소에 머물면서 여러 번 다녀왔던 푸꾸옥 그랜드월드 후기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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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그랜드월드 야시장·분수쇼 후기, 아이와 저녁에 가야 좋았던 이유
이 글은 푸꾸옥 가족여행 시리즈 4편입니다.1편에서는 5살 아이와 2살 아기, 부모님까지 함께한 푸꾸옥 대가족 여행 전체 흐름을 정리했고https://jjackjjackreport.tistory.com/m/22 푸꾸옥 가족여행 6박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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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에서는 7명 대가족 푸꾸옥 여행 총경비와 1인당 경비 하루에 얼마정도 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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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가족여행 총비용, 1인당 하루 얼마 들었을까? 7명 대가족 실제 정산 후기
이 글은 푸꾸옥 가족여행 시리즈 5편입니다.1편에서는 5살 아이와 2살 아기, 부모님까지 함께한 푸꾸옥 대가족 여행 전체 흐름을 정리했고https://jjackjjackreport.tistory.com/m/22 푸꾸옥 가족여행 6박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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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가족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가장 많이 생각난 곳 중 하나가 남부 선셋타운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북부 빈펄 쪽 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빈펄 사파리, 빈원더스, 아쿠아리움, 워터파크만 해도 충분하다고 봤습니다.
그런데 막상 다녀와보니 푸꾸옥은 북부와 남부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북부가 빈그룹 중심의 리조트형 가족여행지라면, 남부는 썬그룹 중심의 이국적인 관광지 느낌이 강했습니다.
선셋타운, 키스브릿지, 혼똔섬 케이블카, 워터파크까지 남부 전체가 하나의 큰 관광단지처럼 느껴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북부 빈펄 원더월드 마지막 날 체크아웃 후, 남부로 내려가면서 실제로 다녀온 일정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저희처럼 아이와 부모님까지 함께하는 대가족 여행이라면, 남부 일정은 정말 매력적이지만 동시에 체력 계산을 잘해야 하는 일정이기도 했습니다.

원더월드 마지막 날, 11시쯤 로비에서 벤투어 출발
저희는 빈펄 원더월드 마지막 날, 여유롭게 11시쯤 로비에서 픽업을 받아 남부로 출발했습니다.
원래 계획보다 1시간 정도 늦어진 출발이었습니다.
대가족 여행은 항상 그렇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짐 정리하고, 아이들 챙기고, 체크아웃 준비를 하다 보면 계획표대로 딱딱 움직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결국 기존에 잡아뒀던 일정 하나를 뺐습니다.
그게 바로 코코넛 감옥이었습니다.
푸꾸옥 감옥, 또는 코코넛 수용소로 불리는 곳인데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장소라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밀리니 어쩔 수 없었습니다.
대가족 여행에서는 이런 식으로 하나를 과감하게 빼는 판단도 필요했습니다.
무리해서 다 넣으면 결국 아이도 지치고, 어른들도 힘들고, 여행 분위기까지 흔들릴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급 추가한 바구니배 체험
남부로 내려가는 길에 바구니배가 보였습니다.
원래 계획에 있었던 일정은 아니었는데, 가는 길에 보이니 그냥 지나치기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급하게 바구니배 체험을 추가했습니다.
이런 점이 벤투어의 장점이었습니다.
정해진 단체투어를 따라가는 방식이었다면 중간에 갑자기 일정을 바꾸기 어려웠을 텐데, 우리 가족만 움직이니 현장에서 보고 마음에 들면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이런 유연함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계획대로만 움직이는 여행도 좋지만, 실제 여행에서는 컨디션과 날씨, 이동 시간에 따라 계속 변수가 생깁니다.
그때 바로 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벤투어는 대가족 여행과 잘 맞았습니다.
첫 스케쥴이 아래였는데 지금봐도 과해보입니다..ㅋㅋ



후추농장, 생각보다 흥미로웠던 숨겨진 가성비 관광지
바구니배 체험 후에는 후추농장으로 갔습니다.
솔직히 후추농장은 큰 기대를 하고 간 곳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저는 꽤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푸꾸옥이 후추로도 유명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후추가 어떻게 자라고 관리되는지 보는 건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가격도 부담이 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후추농장을 푸꾸옥의 숨겨진 가성비 관광지처럼 느꼈습니다.
다만 저희가 갔던 시간대는 타이밍이 좋지 않았습니다.
많이 더웠고, 하필 아이들 낮잠 시간대였습니다.
아이들은 졸리고, 날씨는 덥고, 어른들도 오래 머물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신기했던 점은 관광객이 거의 외국인이었다는 것입니다.
한국인은 하나도 못 봤습니다.
푸꾸옥 여행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코스 말고 조금 다른 느낌의 장소를 가보고 싶다면, 시간이 남을 때 후추농장은 들러볼 만했습니다.
단, 아이와 함께라면 낮잠 시간대나 한낮의 더운 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머니가 한식이 드시고 싶다 하셔서 한식 식사
후추농장을 보고 나니 어머니가 한식이 드시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해외여행을 가면 처음에는 현지 음식도 좋지만, 며칠 지나면 어른들은 한식이 생각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하는 대가족 여행이라면 식당 선택도 아이 위주, 어른 위주를 번갈아가며 맞추는 게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한식을 먹고 다시 남부 일정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런 부분도 실제 가족여행에서는 꽤 중요합니다.
일정표만 보면 관광지 순서가 중요해 보이지만, 막상 여행 중에는 “지금 누가 무엇을 먹고 싶어 하는지”,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는지”, “부모님이 편하게 드실 수 있는지”가 만족도를 크게 좌우했습니다.
호국사, 경치는 좋았지만 아이 데리고 가기엔 힘들었던 곳
한식을 먹은 뒤에는 호국사로 출발했습니다.
호국사는 경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시원했고, 푸꾸옥 남부의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데리고 가기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일단 경사가 있었습니다.
날씨도 더웠고, 아이를 데리고 오르내리려니 체력 소모가 꽤 컸습니다.
부모님이나 어른들끼리라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지만, 어린아이와 함께라면 무조건 추천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은 솔직히 많이 아쉬웠습니다.
냄새가 너무 심해서 기억에 남을 정도였습니다.
이 부분은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가족에게는 꽤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어른들은 어느 정도 참고 넘어갈 수 있지만, 아이가 급하게 화장실을 가야 하는 상황이면 난감할 수 있습니다.
호국사는 경치만 보면 좋았지만, 어린아이 동반 가족에게는 더운 시간대를 피하거나 일정에서 우선순위를 낮춰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이사오 해변, 모래가 정말 부드러웠던 푸꾸옥 유명 해변
다음으로 간 곳은 푸꾸옥에서 유명한 바이사오 해변이었습니다.
바이사오 해변은 푸꾸옥 여행을 검색하면 자주 나오는 대표 해변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다른 해변들과 비교했을 때 풍경 자체가 압도적으로 다르다는 느낌까지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특이했던 점이 있었습니다.
모래가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아이들이 맨발로 밟고 놀기 좋았고, 바다 색감도 예뻤습니다.
푸꾸옥 남부 일정 중에 해변을 하나 넣고 싶다면 바이사오 해변은 무난하게 선택할 만했습니다.
다만 해변 역시 시간대가 중요합니다.
한낮에는 너무 덥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라면 짧게 들르거나, 물놀이를 할 계획이라면 준비물을 잘 챙겨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7시쯤 숙소 체크인, 그리고 어머니 생신을 위한 마레 힐튼 레스토랑
남부 일정을 마치고 7시쯤 숙소에 체크인했습니다.
그날은 어머니 생신이었습니다.
그래서 미리 예약해둔 마레 힐튼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이 일정은 이번 푸꾸옥 여행에서 정말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해외에서 먹는 음식치고 가격은 비싼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한국에서 쉽게 해보기 어려운 경험을 했습니다.
사실 이 레스토랑을 예약하기까지 이메일을 몇 번이나 주고받았는지 모릅니다.
미리 메뉴판도 이메일로 받아봤고, 아이들이 먹을 메뉴도 확인했습니다.
주문할 음식도 어느 정도 미리 정했고, 어머니 생일 케이크와 꽃다발까지 준비했습니다.
예약금도 이메일로 받은 링크를 통해 미리 지불했습니다.
조금 번거롭긴 했지만, 막상 현장에서 보니 준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고받은 메일만 10통정도 되네요.
직원들이 생일 노래까지 불러줬습니다.
해외여행지에서 가족들이 함께 앉아 어머니 생신을 축하하는 순간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았습니다.


마레 힐튼에서 본 키스브릿지 불꽃쇼
마레 힐튼 레스토랑 앞쪽에는 키스브릿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선셋타운에서는 매일 불꽃쇼가 열렸습니다.
저희는 마레 힐튼에서 식사를 하면서 불꽃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게 정말 좋았습니다.
한국의 광안리 불꽃축제를 생각하면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자리 잡기도 힘들고, 끝나고 이동하는 것도 피곤합니다.
그런데 푸꾸옥 선셋타운에서 본 불꽃쇼는 느낌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비슷하게 화려한 불꽃이 터지는데, 분위기는 훨씬 여유로웠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지 않았고, 식사를 하면서 편하게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아이들 자는 시간만 아니었다면, 불꽃쇼를 본 뒤 야시장까지 가서 더 즐겨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이날 느꼈습니다.
선셋타운은 그냥 잠깐 들르는 곳이 아니라, 따로 며칠 머물러도 괜찮을 만큼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선셋타운은 생각보다 훨씬 이국적이었습니다
푸꾸옥 남부 선셋타운은 솔직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사진으로 봤을 때 “예쁘게 꾸며놓은 관광지겠지”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가보니 분위기가 정말 이국적이었습니다.
건물 색감, 거리 분위기, 바다와 이어지는 풍경, 키스브릿지, 불꽃쇼까지 전체적으로 하나의 테마파크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푸꾸옥은 북부와 남부의 색깔이 확실히 달랐습니다.
북부는 빈그룹이 이끄는 가족형 리조트 여행지 느낌이 강했습니다.
빈펄 리조트, 빈원더스, 사파리, 아쿠아리움까지 아이와 함께 놀기 좋은 구조였습니다.
반면 남부는 썬그룹이 관광 전체를 크게 만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선셋타운, 키스브릿지, 혼똔섬 케이블카, 워터파크까지 남부 전체가 하나의 큰 여행 콘텐츠처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과장 조금 보태면, 선셋타운은 따로 4박 5일을 해도 부족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생각지도 못하게 아름답고 이국적인 곳이었습니다.
다음 날 가족 스냅촬영, 사진은 좋았지만 정말 더웠습니다
다음 날에는 가족 스냅촬영을 했습니다.
푸꾸옥까지 대가족이 함께 간 여행이라, 제대로 된 가족사진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여행 중에 우리끼리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지만, 모두가 함께 들어간 사진을 자연스럽게 남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스냅촬영을 예약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진은 확실히 좋았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활동하는 전문 사진작가 수준의 디테일과 비교하면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지에서 가족 전체가 함께한 모습을 남기기에는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문제는 더위였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더웠습니다.
동생네 부부는 70% 정도 찍고 더위 때문에 이탈했습니다.
결국 나머지는 저희 가족만 남아서 촬영했습니다.
이 경험을 하고 나니 푸꾸옥 스냅촬영은 시간대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가능하면 너무 더운 시간대를 피하고, 아이 컨디션도 고려해서 촬영 시간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욕심을 내는 것도 좋지만, 더운 날씨에 아이와 가족이 지치면 촬영 자체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바로 이어진 호핑투어, 해볼 만했지만 시간이 아쉬웠습니다
스냅촬영 후에는 바로 호핑투어를 했습니다.
호핑투어 자체는 해볼 만했습니다.
푸꾸옥 바다를 즐기고, 배를 타고 이동하고, 물놀이까지 할 수 있는 일정이라 여행 느낌이 확실히 났습니다.
다만 저희는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스냅촬영 후 바로 이어지는 일정이라 여유롭게 즐기지는 못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준비하고 이동하고 정리하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다음에 다시 간다면 호핑투어는 아예 하루 일정으로 따로 잡고 싶습니다.
오전에 여유롭게 출발해서 하루 종일 호핑투어를 즐기는 방식이 훨씬 좋아 보였습니다.
스냅촬영과 호핑투어를 같은 날에 묶으면 일정은 알차 보이지만, 실제로는 체력적으로 꽤 빡빡했습니다.
푸꾸옥에서 호핑투어를 고민하는 분이라면, “해볼 만하다”는 쪽입니다.
다만 아이 동반 가족이라면 다른 일정과 너무 촘촘하게 붙이지 않는 편을 추천합니다.


여동생네는 밤비행기로 복귀, 우리는 다음 날 혼똔섬으로
그날 밤 여동생네 가족은 밤비행기로 복귀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하루 더 남아서 다음 날 혼똔섬 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혼똔섬은 남부 일정의 핵심 중 하나였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고, 그 안에서 워터파크까지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특히 케이블카 비용을 내면 혼똔섬 내 입장료가 포함되는 구조라,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는 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저희는 혼똔섬에서 워터파크를 즐겼습니다.
아이들도 신나게 놀았고, 어른들도 여행 마지막까지 제대로 물놀이를 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다녀와보니 혼똔섬도 하루만으로는 아쉬웠습니다.
가능하다면 혼똔섬 안에서만 2일 정도 머무르는 일정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케이블카 타고 들어가서 워터파크만 보고 급하게 나오는 것보다, 여유롭게 섬 분위기를 즐기는 일정이 훨씬 만족도가 높을 것 같았습니다.




혼똔섬 케이블카, 케이블카 자체가 이미 관광이었습니다
혼똔섬 케이블카는 정말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케이블카를 단순히 이동수단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바다 위를 지나가며 섬과 바다를 내려다보는 경험 자체가 하나의 관광이었습니다.
혼똔섬 케이블카는 안터이에서 혼똔섬까지 이어지는 약 7.9km 길이의 케이블카입니다.
세계 최장 3선식 케이블카로 알려져 있고, 바다 위를 지나가는 풍경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케이블카를 타는 것 자체를 좋아했습니다.
어른 입장에서도 “이건 한 번 타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푸꾸옥 남부 일정에서 혼똔섬 케이블카는 우선순위를 높게 둬도 괜찮습니다.
단, 케이블카 대기 시간은 꼭 조심해야 합니다
혼똔섬 케이블카는 정말 좋았지만, 주의할 점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특히 마감 시간대에 가까워질수록 “이거 섬에서 못 나가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저는 그날 비행기를 놓칠까 봐 식은땀이 났습니다.
푸꾸옥 여행 마지막 날에 혼똔섬을 넣는다면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케이블카 줄이 길어질 수 있고, 이동 시간도 예상보다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비행기 시간이 있는 날이라면 최소 1시간 이상 여유를 두고 움직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혼똔섬은 좋았지만, 마지막 날 너무 빠듯하게 넣으면 여행 마지막이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저희도 정말 “비행기 놓치는 거 아니야?” 싶은 순간이 있었습니다.
푸꾸옥 남부 일정에서 가장 좋았던 점
이번 남부 일정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푸꾸옥의 다른 얼굴을 봤다는 것입니다.
북부 빈펄 쪽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놀기 좋고, 리조트 안에서 편하게 쉬는 만족감이 컸습니다.
반면 남부는 훨씬 이국적이고, 사진 찍기 좋고, 관광지로서의 화려함이 있었습니다.
선셋타운은 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웠고, 마레 힐튼에서 본 불꽃쇼는 정말 기억에 남았습니다.
혼똔섬 케이블카는 이동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 하나의 여행 코스였습니다.
후추농장처럼 의외로 흥미로웠던 장소도 있었고, 바이사오 해변처럼 부드러운 모래가 기억에 남는 곳도 있었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호국사는 경치는 좋았지만 아이와 함께 가기엔 덥고 힘들었습니다.
스냅촬영과 호핑투어를 같은 날에 넣은 건 조금 빡빡했습니다.
혼똔섬 케이블카는 사람이 많아서 시간 여유를 충분히 둬야 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남부 일정은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다시 간다면 이렇게 일정을 짤 것 같습니다
다시 푸꾸옥 남부 일정을 짠다면, 저는 조금 더 여유롭게 움직일 것 같습니다.
첫째, 원더월드 체크아웃 후 남부로 이동하는 날에는 관광지를 너무 많이 넣지 않겠습니다.
바구니배, 후추농장, 바이사오 해변 정도만 여유롭게 보고, 저녁에는 선셋타운에서 식사와 불꽃쇼를 즐기는 식이 좋아 보입니다.
둘째, 스냅촬영과 호핑투어는 같은 날에 무리하게 묶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스냅촬영은 스냅촬영대로 덥고 체력 소모가 있고, 호핑투어는 호핑투어대로 시간이 필요합니다.
셋째, 혼똔섬은 하루를 통째로 잡는 것이 좋겠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들어가 워터파크, 놀이기구를 즐기고, 여유 있게 다시 나오는 일정이 훨씬 안전합니다.
안에 썬그룹 리조트도 있으니 1박 2일 하는것도 좋아보입니다.
넷째, 마지막 날에는 혼똔섬 케이블카를 너무 빠듯하게 넣지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
비행기 시간이 있다면 무조건 여유 시간을 많이 잡아야 합니다.
푸꾸옥 남부 일정 총정리
푸꾸옥 남부는 생각보다 훨씬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선셋타운은 이국적이고 아름다웠고, 키스브릿지 불꽃쇼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혼똔섬 케이블카는 케이블카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관광 가치가 있었고, 워터파크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여행에 잘 맞았습니다.
다만 아이와 부모님까지 함께하는 대가족 여행이라면 남부 일정은 무조건 여유가 필요합니다.
한낮의 더위, 아이들 낮잠 시간, 이동 거리, 케이블카 대기 시간까지 생각하면 계획표보다 실제 일정은 훨씬 느리게 흘러갑니다.
저희는 원더월드 체크아웃 후 11시쯤 출발했고, 예정보다 늦어지면서 코코넛 감옥 일정을 뺐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렇게 조정했기 때문에 전체 일정이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푸꾸옥 남부 여행을 준비한다면, 욕심내서 많은 곳을 넣기보다 핵심 코스를 중심으로 여유롭게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 가족 기준으로 남부 일정의 핵심은 세 가지였습니다.
선셋타운의 이국적인 분위기.
마레 힐튼에서 본 여유로운 불꽃쇼.
그리고 바다 위를 지나가는 혼똔섬 케이블카.
이 세 가지만으로도 푸꾸옥 남부는 충분히 기억에 남는 일정이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푸꾸옥을 간다면, 저는 남부 선셋타운 쪽에서만 며칠 더 머물러보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다녀와보니 선셋타운은 그냥 잠깐 들르는 곳이 아니라 따로 여행을 짜도 될 만큼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다음편에서는 각각의 남부쪽으로 내려오면서 했던 투어들을 자세하게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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